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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사업비 70억원 투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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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면 학림권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농림부는 전국의 각 시도에서 신청한 77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농촌공사 전문조사팀과 외부전문가의 예비계획서 및 현장방문 등 평가를 거쳐 36개 권역을 ‘20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확정 발표했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하일면 학림권이 이 사업 대상지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70억원을 들여 개발 사업을 펼치게 됐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농촌관광기반형 마을로 거듭나게 된 학림권은 학림리와 송천리 등 2개의 법정 리와 학동, 금단, 임포, 송천1구, 송천2구 등 5개의 자연마을을 권역범위로 이뤄졌다.
군은 학림권의 농촌다움을 유지 보전하면서 총체적인 지역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다원적인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소권역별 총체적 발전계획도 마련됐다.
학동마을에는 고가와 옛담장 정비 및 복원, 디딜방아와 전통우물 복원, 고가 민박체험장 개설 등 전통문화보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임포마을에서는 마을입구 및 보호수 정비, 생태주차장 설치, 마을안길 정비, 소하천 정비, 숲공원과 소공원 확장 및 정비 등 마을 경관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또 금단마을은 저온창고시설, 농산물 집하장 및 선별장, 농산물직판장, 공동육묘장, 야생화 곤충생태체험단지 조성 등 소득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송천마을은 참다래 체험영농시설, 갯벌체험시설 조성, 솔섬 관광지 및 수변공원 조성, 도시민 전원주거단지 조성, 등산로 개설 및 산책로 정비 등 농촌체험관광 및 정주기반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를 통해 학림권역이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지역에서는 고성 학림권역과 남해 진동권과 강진만권, 양산 배내골권 등 4개 권역이 20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