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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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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이 지난 16일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며 2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 광역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상남도의회 64명의 의원 중 2년 연속 수상한 도의원은 백 의원 단 한 명뿐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능동적·선제적 의정활동으로 모범이 된 지방의원에게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백 의원은 농어업예산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구축을 위한 제도 정비, 도민과 직접 소통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해 경남도 농어업 분야의 가용예산 확대와 구조개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의 10년간 예산 증감률과 구성비, 농어업 분야의 경직성 예산 현황, 타 시도의 예산 현황을 비교·분석하여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경상남도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동안 농업예산으로 편성됐지만, 실질적으로 농업과 관련 없는 광역기부식품 지원센터 운영 예산 등을 사회복지예산으로 이관하는 등 농어업예산의 구조개선을 주도했다.
또한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2023년 학교급식 예산 분담률 조정을 중재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184억 원(도비 91억 원, 시·군비 93억 원)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해 농업예산 편성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으며,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사업의 지원 금액을 20만 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연령을 만 75세 미만으로 확대해 고성군 여성농민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여기다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제12대 경상남도의회 제1호 조례인 ‘섬 지역 농수산물 등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2년간 총 11건의 조례를 발의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위한 제도를 정비했다. 또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주키니호박 재배 농가 피해 등 농어업 생태계를 위협하는 긴급 현안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채택에도 앞장섰다.
백 의원은 이 외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의 관련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하여 농어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건설, 교육 분야의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강연자로 나서는 등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수명 의원은 “2년 연속 이 상을 받게 해 주신 330만 도민과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초심 잃지 않고 고성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