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청년회(청년회장 김낙문)이 주최 주관하는 2023년 개천면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8일 연화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 우정욱 최두임 군의원, 사회기관단체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천면풍물단의 풍물공연으로 막을 열고 김장한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부부 건강 장수상은 상명마을 김재환, 최숙녀 어르신이 평소 건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로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어 수상했다. 남자부문 건강장수상은 덕성마을 채명일 어르신, 여자부문 건강장수상은 용안마을 이분이 어르신이 받았다. 이어서 각 마을별 장수 어르신에게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을을 담은 가천마을 이필선 어르신을 대표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낙문 청년회장이 개천면 발전에 기여한 개천면사무소 장서연 주무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코로나의 불안 속에서도 묵묵하게 마을의 궂은일을 솔선수범해 온 이장들에게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 기념품은 이장협의회 이주열 총무가 대표로 전달받았다. 김낙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5월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달인만큼 우리 개천면민들도 서로를 존중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 다정한 인사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개천면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달라”며 “우리 청년들도 언제나 한결같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내 부모님처럼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덧붙여 “어르신들이 무병장수하셔서 청년들이 앞으로 개천면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오늘 이 행사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열어주고 개천면이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개회식이 끝난 이후에는 색소폰 연주와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맛있는 중식을 가졌다. 중식 이후에는 면민노래자랑 및 한마당행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