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
5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첫 강연
이수경 신미자 강사 ‘부지런한 나뭇잎’ 숲 체험
20일 배익천 작가 ‘털머위꽃과 만나는 숲 탐방’
21일 박형섭 작가 ‘영화로 만나는 기후재앙’
28일 이유정 작가 ‘공예의 세계’ 강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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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과 동동숲이함께 지역신문제안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박형섭 작가의 강의 모습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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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은 이번달부터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과 함께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성신문이 12년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서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이사장 홍종관·관장 송정욱)과 함께 마련했다. ‘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대가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되는 13일에는 이수경·신미자 숲놀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부지런한 나뭇잎’이라는 주제로 숲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수경·신미자 강사는 동동숲을 놀이터 삼아 숲속의 다양한 자연물을 살펴보고 숲과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숲체험에서는 식물의 한살이를 이해하고, 숲이 사람에게 주는 이로움과 사람이 숲을 위해 해야 할 일 등 숲과 사람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강의는 20일 동동숲 동화할아버지 배익천 작가가 ‘털머위꽃과 만나는 숲 탐방’을 준비하고 있다. 배익천 작가는 직접 쓴 동화 ‘털머위꽃’을 참가자들과 함께 읽고, 동화 속 이야기처럼 고라니로부터 털머위꽃을 지키려는 숲 가꿈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동동숲을 둘러보며 숲의 다양한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고, 숲의 고마움과 중요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21일에 준비된 세 번째 강의는 동동숲 최고의 스타, 박형섭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영화로 만나는 기후재앙’을 주제로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강의에서는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난 피해를 살펴보고 기후 위기 원인과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본다. 5월 마지막 강연은 28일 이유정 작가가 맡는다. 이 강연에서는 동동숲의 수많은 자연물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자기만의 공예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특히 전통의 멋과 혼을 담은 예술작품을 함께 알아보고 공예장인들의 생애를 알아보면서 멀게 느꼈지만 사실은 가까이 있는 문화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신문과 동시동화나무의숲이 함께하는 숲놀이 책놀이 프로그램 ‘책이 내어주는 기쁨, 숲이 내어주는 여유’ 강의는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 진행된다. 강의는 선착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지인, 동아리 등 소규모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 문의 010-8101-6368)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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