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총재 한선재)는 지난 22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6년차 지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자매지구 일본 RI2500지구 하사키 사치코 총재, 우호지구 태국 RI3350지구, 필리핀 RI3820지구, RI3830지구, RI3850지구의 총재단을 비롯해 3590지구 11개 지역 회원 등이 참석해 국민체육센터를 가득 메웠다. 이어 3590지구 ‘상상하라 로타리’ 활동 동영상 시청과 지구대회 결의안 채택, 축하공연, 시상 등으로 지구대회가 진행됐다. 로타리안들은 이번 지구대회에서 2022~20223년도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테마인 ‘상상하라 로타리’ 실천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인류애의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호산 한선재 총재(통영바다 로타리클럽)는 “전 회기까지는 코로나19로 국제자매지구와 우호지구가 함께 축제를 즐기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지구대회는 명실상부한 마스크가 없는 지구대회로 개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구대회를 준비한 로타리안들이 보여준 모든 힘이 초아의 봉사라는 모토 아래 모인 로타리안들의 순수하고 결집된 힘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우리가 뭉치면 못할 일들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해산 김광규 차기총재(산청 로타리클럽)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혼이 가득한 고장 고성에서 제26년차 지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역대 총재들의 리더십과 헌신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열정과 도전이 바탕이 되어 3590지구는 창립 이후 짧은 기간 큰 성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구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통찰을 클럽에 적용해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커다란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근 군수는 “크고 작은 봉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봉사에서 최고의 지구로 자리매김한 국제로타리 3590지구의 많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단합과친목을 돈독히 하여 앞으로 더욱더 성공적인 클럽 및 지구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과 노력에 고성군민을 대표해 존경의 뜻을 전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국제로타리클럽이 되기를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로타리안들을 환영했다. 한편 제27년차 지구대회는 산청 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지구 전 클럽 후원으로 2024년 3590지구 지역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