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고성읍 일원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유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3년 고성군 도시재생 집수리사업’에 47호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24일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집수리사업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신축한 지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주거지 경관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건물 외부 보수 및 성능개선에 공사비를 최대 880만 원(자부담 10% 포함)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신청자 모집공고를 통해 총 65호가 신청했으며, 신청건물의 노후도와 시급성 및 경관개선 효과 등에 대해서 건축, 도시재생분야의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집수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난 24일 대상가구 47호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방법은 건물의 노후도, 개선효과, 시급성 및 참여도 등을 심사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지구별 예산범위 내 대상자를 선정했다. 고성군은 이달 안에 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5월 초 선정결과를 공고 후 교부신청을 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송학고분군 지구 2억 원, 성내지구 1억4천만 원(자부담별도)이다. 사업비는 국비 60%, 도비 12%, 군비 28% 비율이다.
특히, 올해 도시재생 집수리사업은 고성군 공공건축가,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군 행정으로 구성된 집수리 점검단을 운영하여 신청주택의 현장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집수리(개선) 방향을 제시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이뤄졌다.
집수리 점검단은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점검 및 주민 컨설팅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노후된 저층 주거지의 경관개선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집수리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055-673-2551) 또는 고성군 도시교통과 도시재생담당(055-670-25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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