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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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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회화면 신천마을(이장 도종국) 경로당에서 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에 이어 어르신 운전 차량 스티커(실버마크)를 제작·배부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계 순회 교육을 위해 모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성경찰서와 함께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및 보행자 교육을 했다.
또한 만 70세 이상 어르신 중 차량,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운전자, 성인용 보행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어르신 운전 차량 스티커(실버마크)를 배부했다. 어르신 운전 차량 스티커는 차량 운전자가 어르신임을 알려 일반 운전자의 배려와 양보를 유도하고, 야광 반사 기능을 추가해 야간에 어르신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스티커는 고성군에 거주하면서 차량,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운전자, 성인용 보행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읍·면 사무소,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를 방문해 대상자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도종국 신천마을 이장은 “고성군과 고성경찰서가 연계해 합동으로 신천마을을 찾아와 그동안 주민들이 잘 몰랐던 교통안전교육을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과 운전 차량 스티커 제작·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 운전 차량에 대한 배려와 양보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수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