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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포럼은 지난 10일 지역문화유산 발굴과 보전을 주제로 4월 포럼을 열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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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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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포럼(대표 강정우‧얼굴사진)은 지난 10일 동해면 소재 공룡자연농원에서 2023년 4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4월 포럼의 주제인 ‘지역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일정으로 먼저 고성의 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한 ‘역사책 밖의 역사’라는 주제로 이진만 회원의 발제가 있었다.
이진만 회원은 거류산 전설 속에 숨은 역사적 의미와 사찰에서 찾아보는 불교 전래 과정, 초라하게 남아 있는 원균의 무덤에서 찾아보는 전쟁의 비참함과 난중일기를 통한 기록 유산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했다.
특히 밤내의 근원을 찾는 작업을 통해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타임머신인 지명을 함부로 바꾸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회원들은 토론을 통해 지역 문화 유적에 대한 실태 파악과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강정우 대표는 총평을 통해 “지역의 문화 유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더 많은 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통해 고성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포럼은 매월 정기 포럼을 개최하여 지역 현안에 관해 토론하고 대안을 찾아내는 일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