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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담당회의가 개최됐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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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담당회의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도시교통과 등 5개부서 5개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시 적용할 시책 발굴 및 지역의 특색 있는 생활 맞춤형 로컬 브랜딩 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문화관광과는 고성군 당항포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사업으로 움직이는 공룡 트리케라톱스를, 스포츠산업과는 요트 체험, 녹지공원과는 한적한 산책탐방로를 제안했다.아울러 경제기업과는 정동 목장 제품 활성화, 도시교통과는 스토리가 있는 코스별 골목투어를 건의했다.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수립계획 용역은 4월 중간 보고, 5월 최종 보고를 거쳐 5월 31일 고성군이 경남도에 투자 요약서를 제출하고 6월 30일 고성군이 경남도에 투자계획서를 최종 제출하는 일정이다.
문화관광과의 고성군 당항포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사업은 움직이는 공룡 트리케라톱스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공룡엑스포 행사장 퍼레이드 동선에 움직이는 거대공룡 트리케라톱스를 제작 운영하여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로 실시설계 3억 원, 움직이는 공룡 2개 40억 원, 기타 부대시설정비 7억 원으로 총 50억 원이 소요된다. 재원은 목재와 기계를 이용한 걸어가는 거대 공룡으로 12m 높이의 50명이 탈 수 있는 움직이는 공룡으로 공룡엑스포 퍼레이드 구간을 상시 활용하는 이색적인 체험시설로 기대하고 있다.
녹지공원과의 수남유수지생태공원과 연계한 산책로 조성은 남산공원~해지개다리~수남유수지생태공원~대독누리길~갈모봉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중 수남유수지생태공원~갈모봉자연휴양림 연접 군유지 및 고성읍 경관농업단지 일원을 대상으로 제안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존에 마련되어 있는 남산공원, 해지개다리, 해안데크, 남포항야외물놀이시설과 수남유수지생태공원, 대독누리길, 갈모봉자연휴양림을 하나의 산책로로 이어주기 위해 남포항야외물놀이시설~수남유수지생태공원까지 산책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대독누리길, 갈모봉자연휴양림 연접 군유지에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하여 추가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업량은 산책로 개설 약 1㎞, 꽃단지 조성은 약 33만2천824㎡로 수남유수지 13만2천824㎡, 갈모봉 연접 군유지 2만㎡, 대독누리길 5㎞ 등이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관광으로 외지인이 3시간 정도 머물러도 생활인구로 인정하므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야기가 있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