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8 18:42: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농지임대 특정인 편중 관행 없어질 듯

쌀 전업농 위주로 시행… 농지은행측 건의 받아 들여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22일
ⓒ 고성신문

농지은행의 농지임대수탁사업이 쌀 전업농 위주로 펼쳐지게 됐다.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 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쌀전업농연합회 박정만 회장은 “농지은행의 임대수탁 사업을 전업농 위주로 시행해 줄 것을 농지은행 관계자에게 요청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지 소유자로부터 임대위탁을 받아 농가나 농업법인에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쌀 전업농 위주로 농지를 임대해 주도록 돼 있지만, 그동안 농지은행에서 각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자를 추천받는 관행으로 인해 전업농이 배제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 임대사업이 여러 사람에게 분배되지 않고 특정인에 편중되는 사례도 나타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정만 회장은 이와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임대수탁사업에 있어 대상자 선정을 쌀 전업농회 읍면지회장을 통해 의뢰해 달라”고 농지은행 측에 강력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희도 농지은행 팀장 등 한국농촌공사 거제고성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지은행 관계자는 “쌀전업농연합회 회원들이 농업을 영위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차후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 읍면 지회장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입해 농기계를 구입하고도 충분한 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규모화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쌀전업농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2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