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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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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통영·고성 광역 소각시설이 가동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철거하고 기존의 노후화 재활용 선별시설로 확충할 계획이다.
고성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2003년 1월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480㎡ 규모로 준공돼 약 20년간 운영돼왔다. 이후 지난해 8월 통영·고성 광역 소각시설로 생활폐기물이 이송 처리되면서 9월 소각시설 운영을 종료하고 10월 시설을 폐쇄했다.
이어 군은 오는 7일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소각시설 철거공사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당초 예산에 약 8억 원의 철거공사비를 확보해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소각시설이 철거되면 해당 위치에 재활용 선별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타당성 용역비 2천만 원을 제1회 추경에서 확보해 용역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재활용 선별시설이 노후화되고 갈수록 플라스틱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소각시설이 철거되고 나면 해당 자리에 재활용 선별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1회 추경에서 용역비가 확보되면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에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확보되면 2025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재활용 선별시설은 1일 10톤 규모로 사업비는 약 6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