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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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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와 고성경찰서가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지난 23일 의회에서 고성경찰서(서장 박상 )와 지역협력 치안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을석 의장, 군의원, 박상욱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 생활안정, 교통편리 도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소통했다.
이날 우정욱 의원은 국도 14호선 푸른휴게소~삼락 구간단속 위치 조정으로 인한 사고위험 해소, 정영환 의원은 운전자들의 착각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 있는 진입로에 컬러 유도선 설치를 제안했다.
김원순 의원은 소방서 앞 고가도로 아래 카메라 단속으로 인한 마을 어르신 위험성, 김석한 의원은 마을 앞 방지턱 설치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이쌍자 의원은 관내 외곽지역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확대, 김향숙 의원은 동외광장 사거리 십자교차로 설치 검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고성경찰서는 해당 현장 방문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고성군 관계 부서와 협력, 국토교통부 건의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CCTV 확대 설치와 안심골목길·여성안심로드길 조성,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등에 대한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박상욱 서장은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 사회질서 안정을 위한 치안업무에 대의기관인 고성군의회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을석 의장은 “법과 질서를 지키며 안정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의회와 고성경찰서는 이번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의정활동과 치안 업무 협력 강화를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고성군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