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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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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60대 축구동호회(회장 이문조)가 제7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5일, 26일 합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 내 8개군, 11개 팀이 참가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고성군 60대 축구동호회는 결승전에서 동남해시니어FC와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대 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영광과 함께 팀을 이끈 박기영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으며,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펼친 김광오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천민성 선수는 리스펙트상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문조 고성군 60대 축구동호회장은 “이번 대회 우승은 평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열심히 운동하며 발을 맞춰온 결과로 그동안 회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60대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운동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성군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장은 “선배님들의 식지 않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성 축구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40대 동호회는 16강, 50대 동호회는 8강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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