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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철이 되면서 일선 학교마다 졸업식 행사로 분주하다.
고성유치원(원장 전영옥)은 지난 13일 유치원 강당에서 열린 제1회 졸업식에 유치원생들이 예쁜 학사복을 입고 졸업의 아쉬움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고성유치원은 지난해 3월에 개원해 올해 제1회 졸업생 79명을 배출했다.
푸른하늘반, 끝없는 우주반, 꿈꾸는 무지개반 어린이들은 졸업을 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는 기대로 부풀었다.
또한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했다.
전 원장은 “어린이 여러분들은 고성의 희망찬 미래”라며 “유치원에서 배운 것처럼 늘 정직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돼 나라의 큰 기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대성초등학교도 제61회 졸업식이 거행됐다.
이날 한 6학년 담임 교사는 졸업생들의 이름을 한명한명 부르면서 눈시울을 적셔 눈물의 졸업식이 됐다.
이날 6년 개근상, 정근상, 공로상, 기관장 및 사회단체상, 장학회는 목화, 종석, 자송, 총동창회, 청람, 성창, 고성신문사, 광일, 학원연합회, 부산우유, 아트어린이집, 고성·제일교회, 섬김의 교회, 고성태권도협회에서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철성중학교 제41회 졸업식도 열렸다.
교직원들은 총 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이 학생들을 위해 애쓰신 학부모님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깊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고등학교와 철성고, 경남항공고, 고성여중, 상리초등도 14일 졸업식을 했다.
경남항공고는 정세웅 군 등 31명에게 교과우수상을 지급하고 손민규·문태기 군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15일에는 고성초등학교를 비롯한 거류초등, 율천초등, 회화중, 영현분교가 졸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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