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체육회 민선 1·2기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축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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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고성군체육회 배정구 회장이 취임하고 백찬문 회장이 이임했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21일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국학기공협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날 행사에서 이임하는 백찬문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의 감사장과 군수, 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백찬문 이임회장은 “체육회장을 맡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하며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이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 보면 지난 2015년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고성에서 치를 때가 생각난다. 30일 간 하루도 빠짐없이 밤에 별을 보며 귀가했던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며 “앞으로도 고성체육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새롭게 취임하는 배정구 회장님의 민선 2기 체육회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정구 취임 회장은 “그동안 힘써주신 백찬문 회장님과 체육회 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제 새로운 4년 동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군민들의 건강과 지역경제 발전을 생각하고 항상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스포츠 도시 고성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체육회장이라는 직함보다는 늘 군민을 생각하고 군민이 누려야 할 체육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애써준 백찬문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배정구 회장님과 새로운 체육회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 등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민선 2기 회장으로 취임한 배정구 체육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진 선거에 입후보해 투표 당선됐으며, 4년간 수장으로서 고성군체육회를 이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