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천 억 원 달성 목표를 슬로건으로, 조합원을 섬기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고성군산림조합 황영국 제22대 조합장이 지난 21일 취임했다. 황영국 조합장은 “조합원과 산림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취임식을 갖게 돼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우리 조합의 산적한 현안 해결의 소명 앞에 긴장과 두려움이 앞선다”면서 “조합의 성공은 조합원과 함께 이뤄내는 것임을 선거를 통해 체감했고 산림조합의 발전이 조합원의 발전이기에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이임하신 구대진 조합장님은 평생을 산림조합에 몸담으시며 우리 조합을 이렇게 성장시켜놓으셨다”면서 “저는 산림경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륜, 산림조합의 당면과제인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의 안정화에 대한 실무경험은 부족하지만 참신성과 열정을 무기삼아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영국 조합장은 지난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929표 41.25%의 득표율로 고성군산림조합 제22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황영국 조합장은 취임과 함께 조합경영의 안정을 위한 경상경비 절약과 함께 금융의 핵심인 여·수신 실적의 대폭 증가는 오로지 조합장의 역량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금융사업 확대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서 특권을 내려놓고 자산 1천억 원 달성을 목표 삼아 조합원 섬김경영, 재정투명경영, 복지경영의 철학으로 임산물 유통혁신과 임업인 소득증대를 통한 일류조합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영국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과 소통하며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임업 소득창출에 대한 지원대책을 고민하며 산림특화사업 연구개발과 경제사업 실천으로 조합원과 임업인의 실질적 소득을 향상시키겠다”면서 “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모든 산림가족의 전폭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영국 조합장은 고성군상공협의회 이사,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 이사를 하고 있으며 전 고성군산림조합 이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