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국회의원이 회화우체국 관련 군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한 결과, 민원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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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회화우체국이 재건축 공사로 업무를 중단한 가운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고성우체국은 4월 중 회화면사무소에 임시출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본지 1175호 2023년 3월 18일 6면> 앞서 고성우체국은 지난 1월 30일부터 현수막과 안내문을 통해 노후화된 회화우체국 건물 재건축 공사로 인해 오는 12월 8일까지 업무를 중단하고 이용객들에게 6㎞ 정도 떨어진 마암우체국 이용을 당부한바 있다. 이에 주민들은 차량이 없는 사람들과 교통 불편 등 호소하며 임시청사를 설치해 간단한 업무만이라도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고성우체국에서는 이미 회화우체국의 인력을 재배치했고 임시청사는 자체적으로 결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정점식 국회의원(통영‧고성)은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를 불러 임시청사 설치를 적극 건의했다. 이어 여러 차례 협의 끝에 관계자들은 4월 중 회화우체국 임시출장소를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정 의원이 민원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성우체국은 현재 회화면사무소에 임시출장소를 마련하고 이르면 4월 10일부터 우편업무만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고성우체국 관계자는 “회화우체국 업무중단으로 민원이 제기되자 상위기관에서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회화면사무 공간에 임시출장소를 마련하고 담당자 1명을 배치해 하루라도 빨리 우편업무만이라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화면사무소에 임시출장소가 설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기뻐하고 있다. 한 노인은 “우체국 업무가 중단된 기간 동안 노인과 주민 등 정말 많은 사람이 불편해했다. 내달부터는 마암우체국까지 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하니 저뿐만 아니라 다른 주민들도 정말 좋아할 것”이라면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임시출장소가 마련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점식 의원은 “우체국 이용에 불편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면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우정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회화우체국 신청사 조기 준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 고성에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점식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부처와 수시로 협력해 각종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