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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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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11일 다문화가정 초등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프로그 ‘꿈이 자라는 이중언어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중언어와 이중문화 습득에 우월한 장점을 가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습득 능력을 향상해 자신의 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꿈이 자라는 이중언어 교실은 현재 원어민 강사로 활동 중인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에스타니스라오 미첼레 씨가 강사로 나서 타갈로그어로 기초회화, 전통문화, 예절, 놀이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 체험의 경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내면에 잠재돼 있는 글로벌마인드를 깨울 수 있도록 현장 체험 학습도 병행해 총 30회기 운영된다. 황순옥 센터장은 “자녀들이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으로서의 강점을 찾고, 글로벌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