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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한정식’ 값이 6천원으로 올랐다.
지난 1일자로 고성군 내의 한정식 가격이 일률적으로 기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1천원 인상됐다.
고성한정식은 푸짐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1인분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이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계절 식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 고성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 한정식 음식점에서는 “물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고성한정식은 10년이 넘게 5천원이라는 가격을 고수해 왔지만, 더 이상은 적정 이윤을 보장받을 수 없게 돼 업계에서 일률적으로 1천원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20일까지 향토음식(고성음식점)업소 지정 신청접수를 받아 세부 선정기준에 의거해 현지 조사 후 2월 말까지 향토음식업소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