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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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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고성군지회(지회장 조돈규)는 지난 13일 한 달 넘게 진행해온 동절기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열관리 고성군지회 소속 14개 업체는 경남도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도회의 지원으로 지난달 초 군과 각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안전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등유보일러 등의 안전점검은 물론 수리, 노후부품 교체 등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회원사들은 보일러 급(배)기통 이음매 결함 등으로 인한 가스누출 여부, 가동상태 및 안전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현장에서 수리하고 불량부품을 교체 등 시설을 개선했다. 조돈규 지회장은 “겨울 난방을 위해 보일러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인데 이는 보일러가 불완전연소하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사고”라면서 “열관리협회는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겨울철 안전을 지키고 동절기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겨울이 시작되기 전 각 가정에서 보일러를 가동하기에 앞서 배기통이 보일러 본체에서 빠져있지 않은지, 배관에 이물질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가동 중 과열되거나 소리가 크거나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는 경우 즉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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