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설날을 앞두고 대대적인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이 시행된다.
고성해양수산사무소(소장 심봉택)는 설날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수입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판매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통영지원 및 수산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시행된다.
특히 원산지 허위표시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진 김, 조기, 명태, 굴비, 옥돔, 갈치 등 선물용품과 제수용품을 집중 점검한다.
또 횟감용 활어와 지역 특산물로 둔갑해 판매될 우려가 있는 황태포, 명란, 톳, 바지락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지도 단속만으로는 수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완전히 정착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소비자단체나 주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할 때 원산지를 꼭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