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은 최근 올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에 맞춰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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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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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농협은 지난달 23일 조합원 고등학생, 대 학생 자녀 14명에게 1천9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초·중·고학생 29명에게 1천6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총 43명에게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동고성농협 제5·6대 조합장을 역임한 이영갑 전 조합장이 후학양성을 위해 설립한 동고성농협 농촌사랑장학회에서 회화중학교 재학생 2명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농가주부모임(회장 서영선)에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하는 고등학생 1명에게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동고성농협은 각종 사업으로 얻어진 수익을 다시 조합원에게 환원해주는 교육지원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은 교육지원사업 중 농촌지역의 인재 육성과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최낙문 조합장은 “영농자재 가격 인상과 농축산물의 가격 불안정에 따른 농가소득이 감소로 힘든 상황에서 고정적인 학자금을 지출해야 하는 조합원의 경제적인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고향·농촌·농업을 기억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동고성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