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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읍행정복지센터 군정홍보용 옥외전광판 설치 예상도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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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 군정홍보용 옥외전광판을 설치하려는데 대해 장소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군은 재난·재해 등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안내를 위해 LED 전광판을 설치해 군정 홍보 및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군정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7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군정홍보용 옥외전광판 설치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사업은 고성읍 송학로 93 고성읍행정복지센터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로 계획되어 있다. LED 옥외 전광판 1식으로 12.45m×6m로 총사업비는 경남도특별조성교부금 7억 원이다.
추진사항으로는 2022년 8월 공유재산심의를 완료하고 이달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다. 향후계획으로는 오는 4월 규격 및 가격 변경으로 공유재산 변경 심의를 가질 예정이며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이 교부된다. 5월에는 전광판 설치를 착수하고 8월 전광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도 특별조정교부금 교부 시 7억 원의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그러나 고성군의회 의원들의 생각은 달랐다. 정영환 의원은 “애초 동외광장과 고성읍행정복지센터가 계획되었고 당초예산에 편성됐으나 고성읍행정복지센터는 감액을 했다. 이유는 과연 읍내에 군정 홍보를 위해 7억 원이라는 예산이 드는데 필요한가 하는 것이었다. 차라리 14번 국도나 33번 국도에 고성을 알리 수 있고 고성을 홍보해야 하는 것 아닌가. 공룡, 상괭이, 독수리나 드론 메카로서 고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읍내 2개의 옥외전광판은 과잉 중복인 것 같다. 공유재산 심의 시 장소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김향숙 의원도 “회화면 구 경남도종합관광안내소 등 군유지 등에 위치하는 것이 맞다. 공룡공원 등 부지가 많이 있다. 고성을 알리고 이익이 되는 곳을 활용해야 한다. 군정 홍보는 충분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