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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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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는 51그루의 보호수가 지정 보호되고 있다. 대가면 척정리 은행나무는 수령은 835년으로 흉고 무둘레가 10m가 넘는다. 거류면 송산리에 있는 팽나무 2그루는 수령이 735년이 되었다. 수령은 700년 이상이 3그루, 500년~700년대 보호수가 4그루, 400~500년 보호수가 14그루, 300년대는 10그루였다. 수종별로는 느티나무가 22그루로 가장 많고 팽나무도 17그루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나무 6그루, 버드나무, 은행나무, 푸조나무, 돌배나무, 이팝나무, 모과나무 등이 각각 1그루씩이었다. 보호수의 위치는 개천면이 9개소, 대가면, 거류면 각각 7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이면 삼산면이 각각 5개소, 회화면과 동해면, 상리면이 각각 3개소, 고성읍 영오면 구만면이 2개소, 영현면 마암면 하일면이 각각 1개소였다. 보호수는 보존 및 증식가치가 있는 수목이다. 51그루 중 49그루는 노거수이며 2그루는 희귀목으로 지정해되어 있다. 고성군은 소유자 및 관리자, 안내판 유무, 안내판 상태, 피해치료, 안전성 등을 관리하고 있다. 보호수는 당제 및 휴식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17개소에 데크, 지지대 1개소, 울타리 3개소 등 관련 시설이 있다. 고성군은 2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28일간 2023년 보호수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위치는 거류면 송산리 124-1 등 4개소이다. 보호수 정비 4주를 대상으로 외과수술 3주, 수관솎기 4주, 지지대 설치 3개소, 줄당김 설치 2개소를 실시한다. 보호수 외과수술을 실시해 산림자원으로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정기적이고 철저한 보호수 관리를 통해 마을의 상징이며 문화적 가치가 있는 보호수가 고사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