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최고의 맛, 고성 굴 맛보세요!”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생굴 사주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유치단(단장 우정수·이하 해교사 유치단)은 구입을 원하는 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재외향우 굴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성의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굴은 예부터 최고의 자연 건강식품으로 전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고성의 수산물 가운데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굴은 올해 작황이 좋았던 반면 주요 수출국인 일본이 자국 사정상 수입을 중단하면서 가격이 정상적인 수준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굴 생산 어민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해교사 유치단은 “최근 수요가 생산량에 미치지 못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외향우를 대상으로 굴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교사 유치단에서는 2월 들어 전국 17개 향우회를 대상으로 전화와 서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구입 및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교사 유치단 관계자는 “올해 생산된 굴은 품질이 좋고 가격도 싼 데다 고향의 어민들에게도 도움이 돼 구매자들이 모두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3㎏ 1만1천원, 5㎏ 1만7천500원, 10㎏은 3만5천원으로 인근 지역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 구입문의 ☎67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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