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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업무와 조합원들의 현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도약하는 열린 농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성농협 차기 조합장으로 당선된 최판진(59)씨는 지난 6일로 예정됐던 조합장 선거에서 단일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최판진 당선자는 ‘조합원을 위한 운영’을 최우선 시책으로 내세웠다.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조합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업무를 추진할 생각입니다.”
그는 “거동이 어려운 고령의 조합원을 위해 농협에서 공급하는 영농자재를 각 농가에까지 운반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농산물 생산 작목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투명한 경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고성농협을 지켜봐 주십시오.”
최 당선자는 고성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경남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72년 고성농협 창설 후 34년간 일선에서 근무해 왔다.
영농부과 농기계 사업부, 청과물 공판장, 농협연합미곡처리장, 대가지점장 등 실무를 두루 거쳤다.
농협중앙회의 농협유통 양곡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경남축협 이사로도 활동해 왔다.
고성농협 조합장 취임식은 오는 3월 14일경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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