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조보욱)는 분만시설이 없는 지역의 임신·출산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119안심출산서비스’를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분만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구급대원이 임신부를 신속·안전하게 관내 병원으로 이송시켜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임신부 맞춤형 서비스다.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소방서⋅보건소에 방문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 www.u119.nfa.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이 많이 늘면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3자 통역시스템도 지원하고 있어 분만의료 취약지역이라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보욱 고성소방서장은 “119안심출산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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