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을 물리치는 파국-127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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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시절이다. 24절기의 첫째다. 입춘은 태양이 황경 315도에 왔을 때를 입기일로 하여 15일간이 입춘 시절이다.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다. 입춘부터 봄이라고는 하지만 추위는 아직도 강하다. ‘입춘 거꾸로 붙였나’라는 말은 입춘 뒤 날씨가 추워졌을 때를 말한다. 입춘은 예부터 집안의 기둥이나 벽에 ‘입춘대길’이라는 글귀를 붙여 한 해 동안의 행운을 기원한다. 우리의 일 년 중 ‘잡절(雜節 24절기를 제외한 나머지 절기 예 초복 등)’은 모두 입춘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된다. 밭에 씨앗 뿌리기가 시작되는 88야, 태풍시기인 210, 220일 등은 각각 입춘으로 부터 88일, 210일, 220일째 되는 날이다. 입춘절기 시절의 양생음식은 첫 번째 고려해야 할 것은 맛의 성질이다. 입춘은 봄철의 양기가 서서히 올라오는 절기다. 음식 맛 조절은 맵고 단 성질이 있으며 열을 발산하는 배합을 해야 한다. ‘음양오행’에서 봄은 신맛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신맛은 수렴(收斂)하는 성질이다. 그러므로 봄에 신맛이 강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옳지 않다. 금년 설은 1월 22일이었다. 설날은 새로운 날이다. 삼가고 경건하게 한해를 맞이하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설이 언제부터 우리의 명절이었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 아마도 상고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왔다고 추측한다. 우리나라의 설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7세기경의 중국에서 보인다. 중국 수나라와 당나라의 역사를 적은 수서와 구당서의 신라편에 있다. 신라는 매년 정월원단에 서로 경하하며 왕이 연회를 연다. 여러 손님과 관원들이 모여서 이날 달과 해의 신에게 배례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 조선시대사에는 한식,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정착되어 이어져 왔다. 설날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전승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때 대표적인 음식이 설날의 떡국이다. 떡국의 기본재료는 멥쌀이다. 쌀을 쪄서 떡판위에 놓고 떡메로 무수히 쳐서 길게 만든 떡을 가래떡이라고 한다. 가래떡을 얇게 엽전모양으로 동그랗게 썰어 육수에 넣어 끓이는 것이 설날 떡국이다.
# 두통을 물리치는 파국 효능 : 소화기관이 냉하고 몸이 허약하며 허리와 관절이 시큰거리며 봄철 발생하는 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돼지고기 100g, 대파 1개, 김 1장, 물 200g, 청주 10g, 후추 1g, 생강 3g, 다진 마늘 3g, 국간장 15g, 식용유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를 알맞게 썰어서 간장, 청주, 채 썬 생강을 넣고 5분간 버무려 놓는다. 2. 솥에 식용유를 약간 뿌리고 마늘, 버무린 돼지고기를 넣고 큰불에 볶은 후 물을 부어 끓인다. 3. 2를 뜨거울 때 그릇에 담고 송송 썬 파와 김을 올리고 후추를 뿌려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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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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