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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30일 올해 첫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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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가 2023년 첫 번째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면평가위원들은 고성신문의 2023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대상사 선정을 축하하고 더욱 다양한 사업 진을 당부했다.
박태공 위원장은 “고성신문이 11년 연속으로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대상사로 선정되는 반가운 소식으로 첫 지면평가회의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면서 “고성신문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며 지역민들의 편에 서서 지역민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신문이다. 우리 지면평가위원회가 그에 일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하고 기쁜 결과”라며 축하했다.
박 위원장은 “올해는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해있고 어떻게 하면 이것을 슬기롭게 타파할 것인지가 우리의 숙제”라면서 “위원들과 기자들 모두 내 가정부터 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건설적인 생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발전 지역민을 위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태완 위원은 “신문에서 농업 관련 소식을 자주 보고 농민들이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농민들도 이제는 정부를 향해 살길을 내놓으라고 시위할 단계가 아니다. 스스로가 깨닫고, 과거 관행을 깨고 농민들의 의식도 바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문농업인으로서, 새로운 농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용재 위원은 “높은 금리 때문에 집값도 문제인데 대우조선해양에서 짓는 엘크루도 공사가 중지되는 등 악재가 많이 꼈다”라면서 “저소득층의 난방비 문제도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며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성신문에서 올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충효 위원은 “코로나가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더 나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고물가 고금리로 가정 뿐 아니라 소상공인에게도 충격이 오고 소비가 위축되는 등 경제가 악화됐다.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는 복안이 필요하다”면서 “1월 20일자 신문에 전지훈련 관련 기사가 있는데 전지훈련은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런 측면에서 스포츠마케팅을 더 발전시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차영란 부위원장은 “군내 위원회 성별 참여 여성위원이 부족하다는 기사가 보도됐는데 여성위원의 미달이유가 함께 소개됐다면 이해가 빨랐을 것”이라며 “여성인재가 없어 참여가 적은 것은 아니리라 본다.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중복참여하거나 공무원 인맥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많으니 밴드나 신문 등을 통해 해당 위원 모집 등에 대해 홍보한다면 참여 여성이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두경 위원은 “고성군이 설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기사로 소개되지 않았다. 설명절 맞이 물가조절 단속, 안전 등 메시지가 담겨 있었는데 고성신문에는 게재되지 않아 아쉬웠다”면서 “보도기능에서 볼 때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완급조절이 돼야 한다. 설 종합대책은 시기적으로 내주는 것이 좋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박태공 위원장은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토지매입 관련 기사를 보면 부지 내 미상속토지가 있다고 한다. 새마을사업을 하면서 사유토지를 기부체납, 희사로 도로 등에 포함된 경우 많은데 지적정리가 안 돼있어 이웃간 분쟁소지가 있다”면서 “학교부지도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을 언론에서 다뤄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빨리 정리돼야 하는 일이다. 동산소류지도 등기가 안 돼 공유재산이 돼있어야 하는데 사유지가 돼있다. 고성군에 비일비재한 내용이므로 문제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