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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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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명 이상 입학 예정인 초등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아동은 모두 208명이며 학급수는 총 22학급이다. 이 중 고성초등학교가 4학급 9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2학급 42명인 대성초등학교로 나타났다. 두 학교의 입학예정자는 고성군 전체 입학예정자의 65%를 차지한다.
회화초등학교가 17명, 철성초등학교가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4개교를 제외한 15개교는 입학 예정자가 10명에 미치지 못했다. 하이초등학교는 8명, 거류초등학교는 6명, 개천·영오초등학교가 각각 4명, 대흥·동광초등학교 각 3명, 구만·동해·마암·방산·율천·하일초등학교는 각 2명, 삼산·상리·영오초 영현분교는 각 1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지난해 입학생은 275명이었다. 2022학년도에는 고성초등학교는 111명, 대성초등학교는 61명이 입학했고 거류초등학교 17명, 회화초등학교 14명, 대흥초등학교 10명, 율천초등학교가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이초등학교는 8명, 방산·영오초등학교 7명, 철성초등학교 6명, 구만·상리·하일초등학교 각 4명, 동광초등학교 3명, 마암·삼산초등학교 입학생이 각 2명, 개천·동해·영현초등학교는 각 1명이 입학했다.
영현초등학교는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올해는 영오초등학교 영현분교장으로 개편됐다.
현재 초등학교 재학 학년 중 입학 예정 학년을 포함해 2~3학년은 300명이 안 되는 상황이다. 올해 2학년은 275명, 3학년은 298명이며 4학년은 300명, 5학년 366명, 6학년 363명이 재학 중이다.
군내 전체 초등학생 수는 1천810명, 학습수는 158학급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3명이 줄어든 수치다.
한편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이 대부분 출생한 2016년 출생아동수는 273명이었다. 출생아동수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라 지난해 출생아동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28~2029년경에는 전체 입학아동이 100명도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고성군 전체 출생아동은 주민등록 기준 94명에 그쳤다.
2019년 161명이 출생하면서 200명선이 무너진 출생아동수는 2020년 139명, 2021년에는 120명이었으나 지난해부터는 100명선마저 무너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