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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가 열려 내년도 매입 품종에 대해 논의하고 영호진미와 해품을 선정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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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품종으로 영호진미, 해품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군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고성군지부 및 지역농협, RPC, 농업인단체, 선도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의회는 고성쌀의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쌀 생산, 농가 선호도와 품종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고성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 선정기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누리, 운광, 황금누리, 호품, 새일품, 진광, 황금노들, 신동진, 새일미 등 9개 품종은 배제하도록 했고 선정된 매입품종 생산단수(kg/10a)가 570kg 이하 품종이 선정 가능하다.
고성군은 읍면 선호품종 조사를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해 영호진미 97%, 해품 100%, 현품 3%가 선호됐다. 고성군은 2023년 매입품종으로 2021년부터 영호진미와 해품이 선정됐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영오진미와 새일미가 선정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성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최고품질 벼, 농가 품종별 재배 선호도, 미질·내병성 등 품종별 특성, 지역농협·벼 재배 생산자단체·RPC 대표자들의 품종 선호도, 종자보급의 원활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영호진미는 밥맛도 좋고 많이 만족도가 높고 해품은 병해충에 강해 영호진미, 해품으로 선정됐다.
위원들은 선정 품종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한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변화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품종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었다.
고성군은 2일까지 2024년 매입품종 선정결과를 경남도에 제출하고 매입품종을 농가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