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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랑 탈 만들기 신나요…

고성탈박물관 무료체험 프로그램 마련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13일
ⓒ 고성신문

               
“내가 토끼띠라서 토끼 모양 탈을 만든 거예요. 엄마랑 나랑 함께 만든 탈 예쁘죠?


 


고성탈박물관(관장 이도열)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협력망사업의 일환으로 무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야광귀 이야기’, 27일부터 이틀간 ‘민요와 사자탈춤 배우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열두 띠 이야기’ 시간이 마련됐다.


 


이 체험학습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저학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당초 30팀의 가족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방학을 뜻 깊게 보내려는 가족들의 신청이 쇄도해 예정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체험학습은 십이지의 종류와 순서, 십이지 동물의 특성, 자기 띠 동물 만들기, 십이지 시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체험학습에서는 특히 자기 띠 형태의 탈을 만드는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조그만 바구니 위에 종이 등을 잘라 붙여 탈을 만드는 시간은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흥미진진한 시간이 됐다.


 


“토끼는 만들기 쉬울 것 같아요. 나도 토끼를 만들고 싶은데 용띠라서 안 된대요.


 


“띠는 한 번 정해지면 평생 바뀌지 않는대요. 나는 호랑이띠도 해보고 싶고, 원숭이띠도 해보고 싶은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참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다정한 시간이 됐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고학년을 대상으로 ‘열두 띠 이야기’ 체험학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14일과 15일에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탈로 만나는 자유와 치료’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과 탈 만들기, 미술치료와 동작치료 등 다양하고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문의 고성탈박물관 ☎670-2948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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