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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농협 대강당에서 이사진과 대의원,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농협 제51기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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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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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농협 조합원들이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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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협이 순이익금 40억700만 원을 달성했다. 고성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3일 농협 대강당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이사진과 대의원,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근 군수와 최을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재열 조합장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이상기온현상으로 농산물 수확감소와 영농자재 가격 폭등, 농산물 가격 폭락 등 3중고를 겪었다”면서 “이런 심각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우리 농협은 전국을 사업추진의 무대로 삼아 신용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성농협은 각종 대손충당금 30억7천만 원을 충실히 적립, 순이익금 40억7천만 원을 올렸다. 지난 연말 기준 예수금이 4천600억 원을 넘어섰고, 상호금융 대출금은 전년 9월 4천억 원을 달성해 중앙회장으로부터 달성탑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연말 대출금 4천27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 지급한 배당금보다 7억5천400만 원 증가한 22억1천900만 원을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을 비롯한 조합원 지원사업 중 지난해 확장 리모델링한 영농자재센터의 매출이 22% 이상 성장, 지난해 현대화사업으로 재단장한 하나로마트는 하루 1천5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파머스마켓은 하루 매출이 4천만 원을 넘나들고 있다.
고성농협은 영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고자 농협에서 구입한 영농자재에 대해 5~15%, 총 1억2천700만 원을 조합원들에게 구매장려금으로 돌려줬다. 폭락한 쌀값 보전을 위해 벼 자체 수매장려금을 농가당 최대 300포대까지, 한 포대당 최대 4천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 외에도 조합원 영농자재 지원비 8억2천만 원, 50주년 기념 영농자재 지원비 2억3천만 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7천만 원, 농업인 안전 사고 보험료 1억2천900만 원, 농민신문 및 일간지 대금 8천400만 원, 영농회장 및 부녀회장 활동비 1억4천만 원 등 총 17억2천만 원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고성군청 선형재 지방행정주사가 조합장 감사패, 김태형·이분이·이주형·유상간·유맹순·한영권·양일오·윤정혜·허안도·조광열·제태호·박화순·사라제인볼로·이임열·손한일·김형성·김영찬·박용민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유치원생 10명에 각 10만 원씩 총 100만 원, 초등학생 9명에 각 20만 원씩 180만 원, 중학생 6명에 각 30만 원씩 180만 원, 고등학생 4명에게 총 310만 원, 대학생 50명에게 각 120만 원씩 총 6천만 원, 소년소녀가장 8명에게 각 30만 원씩 240만 원 등 총 7천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