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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고성시장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고성공룡시장은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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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특성화시장육성’, ‘시장경영패키지’, ‘화재 알림 설치’ 등 총 10개 세부 사업으로 구분된다.
고성시장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시장 투어 코스 개발, 관광콘텐츠 육성, 지역특산물 PB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집중 육성하게 될 예정이며 4억 4천만 원(2년 최대 10억 원 지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부 경남 오일장 중 최대 규모인 고성시장에 2년간 총 10억 원 내의 사업비(1년 차 4억 4천만 원, 국비 50%)가 투입돼 토요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 문화 콘텐츠 연계사업, 상인교육, 컨설팅 등 자생력 강화사업, 시장 페스티벌, 대표 먹거리 콘테스트 등 활성화 이벤트가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상근 군수의 공약인 ‘문화 콘텐츠와 접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실천하고자 4번의 도전 끝에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이 사업 이외에도 ‘스마트 R&D 연구·개발’로 국비 16억 원,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7천만 원, ‘경남 대표 관광시장 및 특화시장’으로 총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3년의 전통시장은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공동 택배, 배달 등의 주문·관리를 담당하는 배송매니저와 시장매니저를 지원받는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4천286만 원을 배정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시설의 현대화에만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문화관광형 시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성군의 전통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업에 선정된 것은 전국적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시장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성공룡시장 역시 배송매니저, 시장매니저를 지원받는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천724만 원을 배정받는다.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