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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이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조선업 구인난 특화 공모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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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조선업 구인난 특화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31일 고용위기지역 지정종료에 따른 조선업 충격완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현재의 조선업계는 심각한 고용난으로 특화 지원정책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지역형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고용위기대응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형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오는 13일 기한이며 광역단체가 신청 주체로 기초지자체는 광역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특성에 맞는 구인난 해소정책으로 국비 80%, 지자체 20%로 총 사업비 348억 원이다.
고용위기대응지원사업은 마찬가지로 13일 기한이며 광역단체가 신청주체이다. 고용위기지역 또는 지정종료 지역의 구인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보조 및 지역정착 지원 정책이다. 사업비는 국비 80%, 지자체 20%로 총 70억 원이 지원된다.
지역형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고용위기대응지원사업은 2월 15일 공모심사 및 선정 예정이며 2월 중 지원약정서 체결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지역형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조선업 내일채움 공제 사업, 조선업 훈련생 훈련수당 지원, 조선업 일자리 도약장려금, 숙련퇴직자 재취업지원금 등이다.
조선업 내일채움 공제 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조선업 신규 정규직 입사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150만 원, 지자체 150만 원, 정부 300만 원 3자 적립 후 1년 만기 시 공제금 600만 원과 약정이자를 지급한다.
조선업 훈련생 훈련수당 지원은 상감엠앤티 기술교육원 채용예정자 훈련 참여자에게 훈련수당 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조선업 일자리 도약장려금만 35~49세 신규 정규직 채용 조선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3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월 100만 원을 분기별 1년간 지원한다.
숙련취업자 재취업지원금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조선업 숙련퇴직자 신규 정규직 입사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주(고용장려금) 및 근로자(기술 전수수당)을 각각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지역고용위기대응지원사업은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 조선업 취업 정착금 등이 있다.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은 취업지원사업으로 취업지원창구, 취업특강, 조선업 채용박람회 등을 하며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연계 지원금 안내 및 신청접수를 받고 조선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청, 광역-기초, 수행기관,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다.
조선업 취업정착금은 도약센터 참여자 중 조선업 취업자를 대상으로 3개월 이상 근속자에게 100만 원을 지원한다.
고성군은 지난 4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조선업 구인난 특화 공모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공모 선정 시 지자체 부담금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을 요청했다. 컨소시엄 참여 지자체는 고성, 통영, 거제, 창원으로 공모선정 후 부담비율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