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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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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교육문화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여성농업인들의 일과시 이후 컴퓨터, 미싱, 오카리나, 한글, 건강마사지교실을 운영했다.
매주 월요일 진행된 컴퓨터교실의 한 참가자는 “컴퓨터는 마냥 어려웠는데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니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월요일과 금요일 미싱교실 참가자는 “마음만 있고 실제 미싱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배워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으니 신기하고 재미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화요일 저녁에는 오카리나 교실이 열렸다. 한 참가자는 “같이 모여 악기를 연주하니 친목도모가 돼서 좋고 스트레스도 풀려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고령자와 다문화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교실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시간을 같이 보낼 곳이 있어서 좋고, 평생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니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다문화여성은 “어머니들과 한글을 배우면서 한국의 문화도 같이 배울 수 있어서 멘토가 생긴 것 같다”라고 했다.건강마사지교실 참가자는 “이론적으로 신체구조와 통증의 원인을 이해하고 바로잡기 위해 자세교정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성농업인센터 관계자는 “교육문화수업 외에도 전문 심리상담, 직거래장터, 토종씨앗 동아리, 소비자 농촌체험, 문화나들이, 여성농업인학교, 정책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면서 “많은 여성농업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