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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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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마라톤클럽 임찬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고성마라톤클럽은 지난 9일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 및 23·24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23기 김권순 회장이 이임하고 24기 임찬수 회장이 취임했다.
김권순 회장은 “달리기가 좋아서 20여 년동안 회원들과 달리며 그 힘으로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다. 언제나 진심을 다해 달리며 회원들과 응원과 격려를 나누는 것이 저의 열정과 힘의 원천이 됐다”면서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언제나 마라톤인으로서 함께 할 것이며 마라톤클럽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성마라톤클럽 정기총회에서는 사업보고·감사 및 결산보고·회칙개정·임원선출·회원정리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회원들이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일부 회원이 탈회의사를 밝히면서 혼란을 빚기도 했다.
임찬수 신임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성마라톤클럽 선배님과 역대 회장님 및 회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한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충실하게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부족한 점도 많이 있을 텐데 회원 여러분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달라”면서 “고성마라톤클럽은 회원 여러분이 주인이기에 모든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나가야 한다. 오늘 새롭게 탄생하는 제24대 고성마라톤클럽 운영진에게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권순 직전회장이 공로패, 최재혁·김해원 회원이 최우수회원상, 이경욱·강태성·김미옥 회원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익태·김영옥 회원이 부부상, 이산아·정미화 회원이 스타상, 이승호·김선영 회원이 신인상, 손을순·권재웅·권태욱·양미연 회원이 열정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고성마라톤클럽은 2000년 1월 고성건강달리기동호회로 창립하고 정종빈 초대회장이 취임했다. 이후 지금까지 22년간 군내외 다양한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건강도 지키며 동호인들간 결속을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