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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12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한 인구증가시책 신규 발굴 및 제안 보고회를 열어 시책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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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12월 12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한 인구증가시책 신규 발굴 및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역 사업인 인구증가를 위해 이상근 군수 이하 전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인구증가 신규 시책을 발굴 및 제안하고 부서별 상황에 맞는 단기, 중·장기적 인구증가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입 분야 24건, 출산·양육 분야 8건 등 7개 분야 61건 사업으로 신규제안은 37건, 개선제안은 24건이다. 사업은 조선해양산업특구 3개 지구 주거 및 취업 지원을 통한 근로자 인구 유입, 병원이용아동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 운영 등이 제안됐다. 또한 관외 중·고등학생 통학버스 지원사업, 입업후계자 및 산림 종사자 관내 주소 갖기, 관내 전입 축산농가 보조사업 우선지원, 더 행복한 ‘고성 우아미 실버타운’ 조성, 임산부 교통비 지원, 귀농 귀촌인을 위한 농업학교 운영 등 사업들에 좋은 평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제안된 사업의 인구증가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선해양산업특구 3개 지구 근로자 주거 및 취업지원을 통한 근로자 인구 유입 사업은 조선업 재도약을 위하여 고성군 플러스 일자리 공모사업 추진, 근로자 정주여건 및 주거 인프라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양촌·용정지구 신규고용인력 2천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추진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업후계자 및 산림사업법인 종사자 관내 주소 갖기 사업은 임업 후계자 중 미전입자 및 산림사업법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주소 갖기 홍보 및 주민등록 이전을 독려한다. 아울러 임업관련 단체 보조금 신청 시 관내 주소지를 둔 임업인을 우선 지원하고 고성군 산림조합 융자지원사업 신청 시 관내 주소지를 둔 임업인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오늘 제안된 인구증가시책의 인구 유입과 유출 방지를 위한 효과성, 실현 가능성, 기존시책과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고성을 위한 인구 5만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