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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13일 GO! 서외로 서외골목 리노베이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려 디자인 시공 확정 현황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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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서외리 골목이 주민이 원하는 공간으로 변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고성군은 지난 13일 서외1마을회관 1층에서 ‘GO! 서외로 서외골목 리노베이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마을 주민 및 용역업체, 추진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침석해 디자인 교실을 통한 디자인 시공 확정 현황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 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의 유휴·저활용 공간을 주민주도 참여공간으로 조성하고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신규사업 공모 및 추진 기회를 얻는다. 사업기간은 2022년 착수일로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대상지는 고성읍 서외1리 일원이다. 사업은 디자인교실 운영을 통한 골목 리노베이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참여 디자인 스쿨 골목조성 사례 및 공동체 역량강화, 기본계획에 따른 주민참여 디자인을 시공한다.
추진경위는 9월 사업에 착수하고 10월 현장조사 및 분석, 10월 27일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11월부터 12월까지는 디자인교실 총 10회를 실시하고 주민동의서 수령, 대상지 실측 및 사업추진을 검토했다. 13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4일 시공에 들어가 31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사는 건축물 및 골목분석에서 골목이 좁고 가파른 경사의 절도우범지역이 존재하고 어둡고 불안한 부위기 개선이 필요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서외골목 공공디자인 사업, 마을 우물 정비사업, 위험도로 구간 개선을 추진한다. 주민이 원했던 야외쉼터 조성 등은 마을만들기 사업 등으로, 절도우범지역 개선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추후 추진키로 했다.
서외골목 공공디자인사업은 마을회관에서 행촌 도산선생 유허비, 마을우물, 성내로 입구까지로 약 250m이다. 테마벽화 조성사업은 2개 구역으로 나눠 1구역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공간, 2구역은 즐거움과 재미가 넘치는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헌옷수거함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태극기 게양대 설치, 주민참여형 조형물 제작 교육 등이 이뤄진다.
마을 우물 정비사업은 서외리 143에 위치한 송수정으로 우물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넝쿨식물을 식재한다. 고인물 퍼내기, 자갈채우기 등 우물 기능을 복원하고 마을 역사 안내판을 설치한다. 아울러 주민 참여형 꽃밭도 조성한다. 위험도로구간 개선 사업은 성내로 76번길 38 도로로 복개된 위험도로 구간이다. 디자인 가림막 1식이 설치된다. 사업량은 길이 4m, 넓이 0.6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