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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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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이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인 KBS의 각종 재난방송에 앞으로 ‘KBS창원 풀뿌리언론K’ 제휴 언론사로 참여한다. KBS창원은 지난 2일 고성신문을 비롯한 거제신문, 남해시대, 뉴스사천, 주간함양, 한산신문 등 풀뿌리언론K 제휴 언론사 6곳과 재난정보공유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KBS창원은 제휴 언론사에 뉴스룸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제휴 언론사는 각 지역의 재난 상황을 KBS 재난방송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하석필 KBS창원방송총국장은 “KBS창원이 풀뿌리언론K 제휴 언론사의 좋은 소식을 방송 뉴스를 통해 널리 알리고, 제휴 언론사가 참여하는 보다 신속한 재난방송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현갑 고성신문 대표는 “매주 수요일 KBS의 뉴스7경남-풀뿌리언론K는 지역민들이 기다리는 코너가 됐다. KBS가 지역 언론의 교두보 역할을 더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도명 한신신문 대표는 “KBS 뉴스7경남-풀뿌리언론K를 통해 지역 언론사가 더욱 공신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최경인 주간함양 대표는 “지역 언론사와 방송사의 좋은 협업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하병주 뉴스스천 대표는 “지역 언론사와 KBS가 지역의 아젠다를 함께 만들고 문제 개선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권 남해시대 편집국장은 “KBS 뉴스7경남-풀뿌리언론K에 참여하면서 기자들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재난정보공유 협약을 통해 더 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백승태 거제신문 편집국장은 “노출 기회가 적은 지역 신문을 KBS가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KBS의 재난방송에도 참여해 2차 피해를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창원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7시 뉴스 풀뿌리언론K를 통해 제휴 언론사의 지역 밀착형 소식을 전하고 있다. 풀뿌리언론K는 지난 8월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의 ‘좋은 보도’ 방송 부분에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