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06년 12월 22일자 380호 ‘마동호 보상금 지급 말썽’- 당항어촌계는 회화.마암지역에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차등 지급했다고 보도 내용으로 인해 마암면 평부마을 주민이 당항어촌계 손 모 계장을 명예훼손으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평부마을 주민들은 마동호 조성반대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500만원 마을발전기금을 받고도 돈이 적다는 이유로 보상금을 더 받기 위해 마동호조성 반대 집회를 한 것처럼 내비췄다며 오해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성경찰서는 주민진정서를 접수, 평부주민과 손 모 당항어촌계장의 사실여부를 확인, 원만한 중재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부 마암면 지역에 지급했다고 한 발전기금은 평부마을 이장과 당항어촌계측의 확인 결과, 아직 단 한푼도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철수 마동호연안주민대책위 부위원장은 “우리주민들이 마동호조성을 반대하는 것은 보상금이 아니라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이 연안바다를 깨끗이 후손에게 물려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동호가 담수화 될 경우 안개와 파리, 모기, 깔따구 등이 발생, 주변 생태계가 변화해 각종 농작물 피해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