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둔 거점지역화 위한 방화산 공원 조성하자”
고성군의회 김희태 의원 5분 자유발언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당항만 둘레길 정비 제안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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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둔의 거점지역화의 기반이 되는 초석으로서 ‘방화산 공원 조성’과 당황포관광지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당항만 관광개발’을 추진해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고성군의회 김희태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배둔은 인구 100만의 창원시와 인접해 있어서 그 접근성 때문에 인구유출의 위험성이 높지만, 뒤집어보면 인구유입의 가능성도 높은 곳”이라며 “그러나 고성읍에 비해 배둔은 사회적 인프라가 너무 부족한 면이 있다”고 했다. 김희태 의원은 고성의 장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고성읍에 버금가는 거점지역이 반드시 필요하고, 인구유입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그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배둔에 공원 조성은 필수적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정학적으로 의미 있는 배둔의 발전이 고성 전체의 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할 때, 집행부는 그 첫 번째 단추로서 배둔 방화산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희태 의원은 당항만에는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부터 이름도 없는 해상보도교까지 당항만 둘레길이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이미 조성되어 있다며 그러나 둘레길 끝단에서 유일한 당항포 해전의 거북선 상징물까지는 1.5km 떨어져 있어서 이순신 장군께서 활약했던 곳임을 알기 힘들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개발과 당항만 둘레길 정비를 강력히 제안한다”고 했다. 먼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는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에서 배둔 초록이파리 마을학교 앞 회전교차로까지이며, 당항만로를 따라가면서 당항만의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당항포 해전을 음미할 수 있는 ‘해안길 코스’ 5km와 회진로를 따라 계절마다 운치있고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산길 코스 3km를 제안했다. 김희태 의원은 “끝으로 해안길 코스 상에 있는 2개의 해상보도교는 아직 이름이 없는 상태라 그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하여 하루 속히 이름 있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여 그 이름들이 고성·배둔과 함께 많이 회자하길 바란다고 했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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