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경 고성군 동해면 남촌마을내 장모(80·동해면 내곡리)씨 집에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119센터에 의해 진압됐다.
장씨가 아래채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궁이 옆에 둔 나무에 불이 옮겨 붙어 아래채 1/3이 소실돼 총 70만원 정도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고성119센터 관계자는 “아직 농촌마을에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가정이 많은데 작은 불씨가 꺼졌는지 확인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토록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