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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고등학교 학생회가 마동호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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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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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 학생들이 국가습지 환경정화에 나섰다.
고성고등학교(교장 정금식) 학생회(학생회장 한승윤)는 지난 6일 마동호 국가습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학생회 간부들은 마동호와 주차장 주변은 물론 거북선진입로까지 도로변의 쓰레기를 주웠다. 도깨비풀이 온몸에 붙는 등 불편에도 불구하고 학생회가 수거한 쓰레기는 마대자루 50여 포대 분량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거한 쓰레기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으로 분류해 배출했다.
한승윤 학생회장은 “우리 지역의 허파이자 국가습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마동호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쓰레기, 생활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진 것을 보니 가슴 아프고 동시에 경각심이 들어 더 열심히 환경정화활동을 했다”면서 “습지는 환경은 물론 우리 생활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며 자연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정금식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실천이 고성고의 전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환경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