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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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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고성향우회(회장 김길균, 사무총장 김시헌)는 지난 23일 서울 도봉산 둘레길을 가을산행을 떠났다.가을산행에는 제정호 전 회장, 허태일 전 회장 내외, 김성렬김선호·백장흠·서형덕 고문, 이상목 감사 등 향우회 임원진과 읍면향우회장단을 비롯해 향우 150여 명이 참가해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린 마음을 열고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가을산행은 오전 10시 도봉산역 1번 출구에 집결한 후 도봉산트레킹 18·19구간을 걸었다. 참가자들은 동명여고수련원-도봉옛길-성황당골-쌍둥이전망대-방학능선-원통사쉼터-우이동으로 이어지는 2시간여의 산행을 즐겼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와 동행한 10여 명의 손자들이 조곤조곤 이야기하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집행부에서 곳곳에 숨겨둔 보물찾기 재미 또한 쏠쏠했다.
김길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가슴과 어깨를 활짝 펴고 고성인의 기개와 고성사랑 정신으로 참가해 주신 향우님들께 감사한다”며 “오늘 하루 맘껏 즐기시고, 오는 12월 8일 ‘재경고성인의 밤’ 행사에도 꼭 나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화면향우회가 최다참가상과 부상으로 금일봉을 받았다.이어 식사 후에는 읍면노래자랑이 펼쳐져 다들 가수 뺨 치는 노래실력을 뽐내며 고성인의 흥을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