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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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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환 재경고성중동문회장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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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사랑이 올해도 어김없이 고성중학교에 도착했다.
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회장 강재환, 재영일렉콤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모교 고성중학교(교장 최명상)를 찾아 재학생 5명에게 장학금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최명상 교장은 “매년 후배들을 위해 빠짐없이 교육기부해주시는 재경 동문들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이룰 꿈의 씨앗을 뿌려준 것이라 더욱 감사히 받으며 학교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더 큰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재환 동문회장은 “돈이 없어 공부할 수 없는 학생이 없는 시대이기는 하지만 오늘 장학금이 우리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고성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달라”고 격려하였다.
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는 후배들을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재학생 해외 역사 문화탐방 행사를 역점사업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2020년부터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해외탐방이 어려워지면서 재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동문회는 성적우수자, 예체능특기자, 사회배려대상 등으로 나눠 장학금을 지원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선배님들이 전해주신 사랑이 우리가 열심히 공부해야 할 이유가 됐다”면서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며 모교와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잘 배우고 바르게 성장해 선배님들께 배운 고성중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