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 간직한 자연의 미학, 수석전
한국수석회 제31회 경남지역회원전
국내외 수집 수석 50여 점 전시
김도현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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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수석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사)한국수석회 경남지역회(회장 정세연·준비위원장 이점권)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제31회 경남지역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전국 수석동호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여 점의 수석작품을 선보였다. 정세연 경남지역회장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중에는 가장 만나기 쉬운 것도 사람이고 가장 얻기 쉬운 것도 사람이며 가장 잃기 쉬운 것 또한 사람이므로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한국수석회원들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 속에서 구호만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영원한 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제동 중앙회장은 “수석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의 미학으로, 심오한 이야기를 담은 자연예술의 경이로운 창작물”이라면서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모든 활동이 멈췄던 세월을 뒤로 하고 이제 새롭게 발돋움해 고성에서 경남지역회원전을 성대하게 개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경남회원전 개장식에서는 회원 간 화합과 지역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진종성 직전지역회장과 이점권 고성지역회장, 최능규 회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경남지역 회원전에서는 50여 명의 회원들이 국내는 물론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수석들을 출품·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김도현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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