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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세상의 색을 담은 사진가들의 시와 음악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고성포토클럽
2022 사진전 ‘多색-The Story’ 개최
18~29일 고성박물관 전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사진은 사진가의 감성과 열정을 표현하는 시이며 음악입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지부장 이상근)과 고성포토클럽(회장 김태성)은 지난 18일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사진전 ‘多색-The Story’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및 고성포토클럽 회원 20명이 작가별 두 장씩 모두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고성의 자연과 문화는 물론 세계 곳곳의 모습을 색, 꽃, 낮과 밤 등 테마를 담았다.
이상근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장은 “올해는 작가 개인이 자기만의 주제를 가지고 두 점의 테마로 엮어내는 작업을 해봤다”면서 “여름날, 새벽안개를 뚫고 몸으로 부딪치고 늦은밤,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며 한 해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 지부장은 “늘 사랑하고 믿지만 혹시나 어느 순간 남편이나 아내가 미울 때면 배우자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벽에 걸어두라”면서 “그 순간 나의 배우자는 웬수가 아니라 작품이 되며, 여러분은 모두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삼경 사진작가는 격려사를 통해 “고성에 올 때마다 희열을 느낀다”면서 “고성지부가 중간에 침체됐다가 이상근 지부장을 통해 회원들이 일심단결해 고성지부가 탄생했다. 사진하는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 개막식에서는 맥문동이 어우러진 송림 풍경을 테마로 연보라색이 고운 낮과 등불을 들고 걷는 스님의 모습을 담은 밤 작품을 출품한 김성세 회원이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와 고성포토클럽 회원전 ‘多색-The Story’는 오는 29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한편 지난 2010년 10월 창립한 고성포토클럽은 회원 20명이 이상근 작가의 지도와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고성의 문화와 역사, 풍경은 물론 다문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고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사진의 매력을 소개하는 순수 사진동호회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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