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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장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한다

스마트 전통시장 연구개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공모사업 선정 3년간 국비 16억 원 투입
특화 온라인 서비스, 전통시장 빅데이터화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접목, 더 편리한 소비환경 제공 기대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
↑↑ 고성시장상인회는 지난 19일 상인교육장에서 스마트 전통시장 연구개발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상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 고성신문
고성시장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한다.

고성시장상인회(회장 채수연)는 10월 19일 고성시장에서 스마트 전통시장 연구개발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70여명의 상인을 비롯한 고성군청 관계자와 주관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스마트 사업에 대한 상인들의 질의응답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될 사업으로는 올 하반기부터 조사 및 연구를 시작으로 3년간 고성시장의 여건에 맞는 특화 온라인 서비스, 전통시장 빅데이터화, 상가3D로드맵, 키오스크, 스마트 AR 등의 사업이 수행된다.
 
더불어 전통시장 특화 온라인 서비스, 쇼핑몰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고성시장 리이브커머스 시스템을 개발해 송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빅데이터화하고 전통시장 편의서비스로 3D-Map, 대화형 키오스크, 스마트 AR, 장바구니 냉장 보관함 등을 설치한다.

개발기술 서비스 시나리오는 온라인으로 고성시장 구경하기, 고성시장 온·오프라인 편의 서비스, 고성시장 페이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냉장보관함과 키오스크가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상인은 “본인의 가게가 시장 안쪽에 있다. 네이버에서 가게를 보고 오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안쪽에 있다 보니 찾지 못해 시장을 몇 바퀴나 도는 경우가 있다. 입구에서 사람들이 찾고자 하는 가게의 위치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상인은 “고성시장의 역사가 60년이 되었지만 ‘새시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외지 사람들은 ‘새시장’이라는 곳이 따로 있나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고성시장으로 확실히 인식될 수 있는 로고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상인은 “라이브 커머스를 한다는데 고성시장에는 270여 개 가게가 있다. 얼마나 참여할 계획인가” 질의했다.

주관연구개발기관 관계자는 “사실 모두 참가하기는 어렵다.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참가하고 싶은 상가를 정할 것이다. 현재 3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답했다.

덧붙여 가게를 찾기 쉽게 해달라는 건의에는 “키오스크 4대가 설치될 예정으로 설치가 되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다”고 답했고 “로고는 당연히 만들 것이다. 활성화가 잘 된 시장에는 캐릭터도 있다. 로고와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채수연 고성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전통 시장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스마트 전통시장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고성시장이 고객들에게 좀 더 편리한 소비환경을 제공하였음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통시장·상점가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전통시장 육성 및 지역경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기관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성시장을 대상으로 주관연구기관은 ㈜일주지앤에스와 위탁연구기관으로 경남대학교가 선정되어 3년간 국비 총 16억 원이 지원된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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