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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거류면체육공원에서 거류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개최돼 면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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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이 찾아오면서 거류면에도 잔치가 벌어졌다.
거류면체육회(회장 최규철)은 지난 29일 거류면체육공원에서 제18회 거류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거류면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번 체육대회는 9개리가 당동·방산·신화·감서·광일 등 총 5개 선수단으로 나눠 참여했다.
최규철 거류면체육회장은 “오늘 제18회 거류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 행사는 5개 학군으로 구성돼 각 학군 회장님께서 22개 마을주민을 한 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정성들여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오늘 체육행사가 우리 거류면민의 생활에 비타민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거류산 아래 동쪽은 당동만 서쪽의 기름진 들판, 남쪽 벽방산, 동쪽 구절산을 품은 아름다운 이 지역 거류면에 뿌리내리고 산다는 것은 우리들의 자랑이고 긍지”라면서 “오늘 이 행사는 면민화합한마당잔치로 이웃마을과 소통하며 하루만이라도 일상생활을 모두 잊으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거류면체육회 김지곤 직전회장, 이규봉 직전사무국장, 최병화 전 거류면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고성동부농협 김봉진 외곡지점장, 고성군 축산과 서종화 담당이 감사패를 받았다.
입장식 최대참가상은 56명이 참가한 신화선수단이 1위, 46명이 참가한 당동선수단이 2위, 광일선수단이 41명으로 3위를 차지해 격려금을 받았다.
정정철·황덕미 선수가 대표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선수단이 다함께 준비운동을 하고 응원전에 나섰다. 첫 번째 경기는 팀별 고무신잡이 1명과 날리기 1명 등 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고무신을 벗어 바구니에 담는 날아라 고무신, 8명의 선수가 원형판 위에 공을 올려 튕기는 한마음 제기차기, 각 마을별 전통 줄다리기, 대형천을 부풀려 바람이 빠지지 않고 10초 동안 가장 높이 유지한 팀이 승리하는 바람잡는 특공대, 높은 기둥을 만드는 비전 2022 목표를 달성하라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모든 팀이 기차를 만들어 경기장을 돌면서 거류면민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대동한마당으로 명랑운동회가 마무리됐다.
오후에는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15개 마을에서 최고 명가수로 뽑힌 주민들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각자 개성 가득한 무대를 함께 즐겼다. |